[뉴스핌=조현미 기자] 유방암 명의로 꼽히는 이희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1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1세.![](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3/05/16/20130516000419_0.jpg)
고인은 1976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외과전문의 자격을 획득했다. 1989년부터 1991년까지 미국 국립암연구소와 뉴욕 슬론캐터링암센터에서 연수를 받고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선진적인 유방암 치료법 확대에 앞장 서왔다.
지난 1991년 유방보존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당시 24%에 머물던 국내 유방암 환자의 유방 보존율을 37%까지 끌어올렸다. 1999년에는 감시 림프절 절제술을 국내에 처음으로 들여와 수술 부위를 최소화했다.
강남세브란스 유방암센터 소장으로서 2006년부터 매년 ‘핑크리본 걷기대회’를 직접 주관하면서 유방암 예방과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데 앞장섰다.
특히 지난 2003년 대장암 발병 이후 무려 12번에 이르는 재발로 암 4기 판정을 받았지만 이를 극복하며 ‘암과 싸우는 암 전문의’, ‘암 고치는 암환자’로 널리 알려졌다.
슬하에 2남(영근·영호씨)을 두었다. 빈소는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5호실이며 18일 오전 7시30분 강남세브란스병원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영결예배가 열린다. 발인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장지는 경기도 용인공원이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3/05/16/20130516000419_0.jpg)
고인은 1976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외과전문의 자격을 획득했다. 1989년부터 1991년까지 미국 국립암연구소와 뉴욕 슬론캐터링암센터에서 연수를 받고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선진적인 유방암 치료법 확대에 앞장 서왔다.
지난 1991년 유방보존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당시 24%에 머물던 국내 유방암 환자의 유방 보존율을 37%까지 끌어올렸다. 1999년에는 감시 림프절 절제술을 국내에 처음으로 들여와 수술 부위를 최소화했다.
강남세브란스 유방암센터 소장으로서 2006년부터 매년 ‘핑크리본 걷기대회’를 직접 주관하면서 유방암 예방과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데 앞장섰다.
특히 지난 2003년 대장암 발병 이후 무려 12번에 이르는 재발로 암 4기 판정을 받았지만 이를 극복하며 ‘암과 싸우는 암 전문의’, ‘암 고치는 암환자’로 널리 알려졌다.
슬하에 2남(영근·영호씨)을 두었다. 빈소는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5호실이며 18일 오전 7시30분 강남세브란스병원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영결예배가 열린다. 발인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장지는 경기도 용인공원이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