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가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하며 퍼시픽리그 타점 공동선두에 올라섰다. [사진=유튜브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빅보이’ 이대호(31)가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대호는 16일 만에 홈런을 때리며 타점 공동선두에 올라섰다.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활약 중인 이대호는 15일 일본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 교류전 원정경기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렸다. 시즌 6호.
이날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팀이 3-1로 앞서던 3회 1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한신 투수 에노키다의 4구째 131㎞짜리 밋밋한 변화구를 쳐올려 시즌 6호 홈런을 만들어냈다.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연속안타기록을 7경기로 늘렸다. 타율 역시 0.341에서 0.345로 상승했다. 시즌 6호 홈런 등 활약을 펼친 이대호는 타점 27로 브라이언 라헤어(소프트뱅크)와 함께 이 부문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날 오릭스는 이대호 시즌 6호 홈런에 힘입어 한신을 9-2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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