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병헌 "기백 있는 견제·깔끔한 협조로 선명한 민주당"

기사입력 : 2013년05월15일 17:30

최종수정 : 2013년05월15일 17:30

- 국회 기자회견서 "6월 국회, 을의 눈물 닦는 국회 만들 것"

[뉴스핌=함지현 기자] 전병헌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15일 정부와 새누리당에 대한 견제는 기백 있게 하면서 협조할 것을 깔끔하게 협조하는 선명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병헌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은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를 벗어날 때면 결기와 기백을 갖고 당당히 견제할 것"이라며 "그러나 정부여당이 국민을 위한 일이고 국민상식과 눈높이에 맞는 일을 하고자 한다면 깔끔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명한 민주당이라니까 막무가내로 정부여당이 하는 일을 견제하고 발목을 잡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브라이트(bright)한 민주당이라는 뜻"이라며 "되는 것은 되고 안되는 것은 안되는 분명한 민주당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 앞에 성과를 보고해 시작과 마무리가 분명한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매 국회 회기마다 분명한 목표를 국민에 제시하고 마무리가 되면 그 결과를 보고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원내대표는 6월 국회가 을(乙)의 눈물을 닦아주는 국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6월 국회에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입법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민주당은 앞으로 시대정신을 이끌어 나가 국민에 기대를 받고 믿음을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 모두의 문제인 노동과 임금문제를 노조에만 맡겨두지 않고 현안 문제로 환기시켜 정치권이 집중적으로 다루도록 하겠다"며 "일하는 모든 국민과 저임금·저소득에 시달리는 국민의 고통을 앞장서서 해결하려는 노력은 민주당 신뢰 회복의 근간이 되고 믿음 부활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안 의원과 민주당은 차이점보다 공통점이 많고 경쟁보다 협력할 것이 절대적으로 많은 관계"라며 "협력적 동반자적 관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 의원이 가진 정책의 실현은 민주당의 지원 없이는 추진이 불가능하다"며 "안 의원이 국회 내에서 정책과제나 입법활동을 할 때 민주당의 방향과 가치가 같을 수밖에 없으므로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윤창중 사건'과 관련, 청와대가 투명하고 신속하게 문제를 마무리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 문제는 단순히 청와대와 새누리당 정권의 문제가 아니라 국격과 국익에 연결되는 문제이므로 정치적으로 이용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다만 청와대가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은 불만스럽고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청와대 위기관리 능력이 거의 무능력한 상태"라며 "이번 기회에 정부여당은 청와대의 위기관리시스템과 공직 기강문제, 윤창중 성 스캔들 관련 축소 은폐 의혹, 다른 수행단의 뒷얘기까지 조사해 국민에 낱낱이 보고하고 사과하는 것으로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히 전모를 밝히는 일"이라며 "전모의 양상에 따라 문책의 요구나 추가적 조사요구는 그 이후에 해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날 새누리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최경환 의원에 대해서는 "18대 국회 초 원 구성이 여러 문제로 지연되고 있을 때 약 50여 일간 일정으로 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국회운영의 축소형태로 운영한 바 있다"며 "그때 최 의원이 한나라당 간사였고 저는 민주당 간사였는데 비교적 성과가 있었고 원만히 운영해 본 서로 간의 경험이 있다"고 인연을 소개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