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 대통령 "'윤창중 사태', 공직자 처신 중요성 절감 계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국무회의 주재…"재정운용시 이스라엘 점적 관개법 참고하라"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사태에 대해 "이번에 공직자의 처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두가 다시 한 번 절감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22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 청와대]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앞으로 각 부처에서 공직자가 국민의 신뢰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공직기강을 확립해 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미국 방문을 마치고 첫 회의를 주재하며 "방미 기간 중에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국무위원들이 국정현안을 잘 관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시했다.

방미성과에 대해선 "이번 방미를 통해 한미동맹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고,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해서 미국 측과 공감을 이룰 수 있었다"며 "경제면에서도 우리 경제인들과 함께 안보 불안을 불식시키고, 3억8000만 불의 투자를 유치했고, 더 많은 투자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의 창조경제 리더들과 만나서 향후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인재를 발굴하고 양재하기로 하였는데, 국내 기업들에서도 적극적으로 보조를 맞춰 투자하기로 하였다"며 "이런 것들이 앞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창조적 인재 발굴을 통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게 되리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세계무대에 도전하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문화외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각 부처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협의된 내용의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며 "동포간담회와 기업인들과의 모임에서 나온 건의사항도 꼼꼼하게 검토해서 반영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에 사회보장위원회가 첫 회의를 개최하게 된다. 복지 예산의 국민 체감 효과를 높이는 대책을 여기에서 마련해야겠다"며 "과거 산업화 시대에 경제개발 5개년계획을 세웠던 것처럼 앞으로 5년마다 사회복지 5개년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사회보장위원회가 복지사업의 유사 중복을 조정하고, 전달체계 개선 등에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하겠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특히 최근에 복지의 부정수급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는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위해서는 복지의 누수현상을 막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부정수급 문제는 복지제도에 대한 국민적 신뢰뿐만 아니라 재정 운용에 있어서도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회보장위원회가 복지제도 전반에 걸쳐서 부정수급 문제를 철저하게 점검해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며 "우리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처 간 칸막이 낮추기, 사회 도출 합의에 사회보장위원회 활동이 시금석이 될 수 있는 만큼 복잡한 이해관계를 효율적으로 조정하는데도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대선공약으로 내걸었던 '공약가계부 대국민보고'와 관련, "이번 주에 예정된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관련 사안들을 논의해서 발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우리가 공약을 이행하는데 있어서 공약가계부가 매우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약가계부는 실현가능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각 부처는 실제로 이행이 가능한 대안을 만들어나가는데 전력을 기울여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세계식량상'을 수상한 이스라엘 과학자의 점적 관개법을 사례로 든 박 대통령은 "이것이 재정 운용에 있어서도 이런 창의적 방안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물이 없는 사막에서 농사를 지을 때 꼭 필요한 만큼의 물을 꼭 필요한 곳에만 공급하는 것이 바로 점적 관개법인데, 재정이 부족한 우리 현실에서도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집중 투입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 "통일부는 개성공단 완제품 등 반출문제 北과 회담 제의하라"

끝으로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 문제에 대해 "개성공단은 앞으로 단순한 공단 정상화가 아니라 국제화를 위한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고, 그러려면 북한이 국제사회와 한 약속, 계약은 반드시 지킨다는 안전장치가 보장되어야 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개성공단에 두고 온 완제품이라든가 또 원·부자재들 이런 것 하루빨리 반출이 되어서 기업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통일부는 북한 측에 이와 관련된 회담을 제의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