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토요타, 4세대 크로스오버 SUV RAV4 출시

기사입력 : 2013년05월13일 11:0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한국토요타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이 New Generation Rav4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핌=강필성 기자] 세계 최초 크로스오버 SUV RAV4가 ‘인생의 재미’를 새로운 화두로 화려하게 귀환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서울 모터쇼에서 내외관을 공개한 RAV4의 4세대 풀 체인지 모델 New Generation RAV4의 출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New Generation RAV4는 지난 2009년 토요타 브랜드의 출범과 함께 한국에 처음 선 보인 이래, 3년 만에 완전히 달라진 혁신적인 디자인과 더욱 높아진 성능과 편의사양 등으로 무장했다. 

RAV4는 세계최초의 모노코크(별도의 프레임이 없는 일체형) 보디 타입으로 ‘SUV=Only on Off road’의 상식을 깬 원조 크로스오버 SUV다. 1994년 처음 출시된 이후, 지난해까지의 누적 글로벌 판매도 400만대를 넘어섰다.

이번에 국내 출시되는 New Generation RAV4는 2WD(2륜)과 4WD(4륜)의 두 가지 모델로, 트림 중 최고급 사양인 Limited으로 일본에서 전량 생산된다. 가격은 주력 4WD가 3790만원, 2WD가 3240만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이에 따라 수입차 경쟁 모델인 폭스바겐 티구안과 혼다 CR-V 및 국내 SUV와 직접적인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토요타에 따르면 실제 4WD와 2WD는 이전 세대 대비 각각 400만원과 500만원 정도의 옵션을 추가했다.

특히 New Generation RAV4는 이전세대에 비해 강렬하면서도 날렵한 외관 디자인이 돋보인다.

토요타브랜드 관계자는 “New Generation RAV4는 토요다 아키오 사장이 정의한 디자인 목표를 철저히 추구했다”며 “스타일리쉬하게 바뀐 리어 디자인 등은 New Generation RAV4의 당당하고 스포티한 외관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New Generation RAV4는 스포츠 튜닝을 가미한 2.5리터 (2,494cc) 자연흡기 4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이전 세대의 4단 자동변속기 대신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또한 최근 출시된 토요타 모델과 동일하게 적극적인 공기역학 개념을 반영, ‘에어로 스태빌라이징 핀’을 탑재하여 주행안정성을 더욱 높이고, 고강도강의 차체구조를 적용해 스티어링과 핸들링의 정확도를 높였다.

차체 사이즈는 기존 모델 대비 전장 4,570mm(-50mm), 전폭 1845mm(-10mm), 전고 1705mm(-40mm)의 로 더 컴팩트해 졌음에도 동급 최장인 2660mm(0mm)의 휠 베이스를 확보, 넉넉한 실내공간과 안정감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New Generation RAV4에는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에코, 노말, 스포트)가 전 차종에 기본 장착됐다.

한편, New Generation RAV4 에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파워트레인 기술이 채택되었다. 자연흡기방식의 2AR-FE 2.5L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179마력(6000rpm), 최대토크 23.8kg.m(4100rpm)의 강력한 힘을 구현하며, 구형 RAV4의 4단 자동변속 대신 6단 변속기를 얹었다.

이를 통해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향상된 연비를 구현했다. 2WD는 도심 9.9km/l, 고속도로 12.6 km/l, 복합 11.0km/l에 달하고 4WD는 도심 9.2km/l, 고속도로 11.8km/l, 복합 10.2km/l를 실현했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New Generation RAV4의 광고 캠페인 슬로건도 일상의 즐거움을 발견하셨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차가 재미있어지기 시작한다’, ‘인생이 재미있어지기 시작한다’로 정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승용차, 인도 돌진 보행자 덮쳤다...시청역 인근 9명 사망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13명의 사상자를 낸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 70대 남성 운전자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7분쯤 서울 중구 시청역 12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이 인도를 덮쳐 다수의 보행자가 숨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3대를 포함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가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01 leehs@newspim.com 경찰은 현장에서 가해 차량을 운전한 남성 A씨(68)의 신병을 확보했다. A씨는 가슴 부위 등의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부상자임을 고려해 아직 진술 등의 조사를 진행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음주 측정 검사를 실시해 A씨가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점은 파악했다. 한편 전날 오후 9시3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했던 소방 당국은 자정을 넘겨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3대를 포함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가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01 leehs@newspim.com 당초 사고로 6명이 숨지고, 3명이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다고 알려졌으나 심정지 환자 3명이 최종 사망 판정을 받으며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중상자 1명, 경상자 3명으로 총 4명이다. 현장 사망자 6명은 신원이 확인돼 영등포 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됐으며,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보 중이다.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3명에 대해서는 신원이 파악되는 대로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인해 연락할 계획이다. 경상자 중 2명은 치료 중이며 이 중 한 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 조치됐다. 중상자 1명도 치료 중이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dosong@newspim.com 2024-07-02 00:54
사진
이원석 "민주당 검사 탄핵, 李 형사처벌 모면하겠다는 것"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혹은 민주당이 연루된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 4명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소추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이 총장은 2일 "이재명이라는 권력자를 수사한 검사를 탄핵해 수사와 재판을 못 하게 만들고 권력자의 형사처벌을 모면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사유도 없이 단지 권력자를 수사했다는 이유로 검사 탄핵이 현실화한다면 우리는 문명사회에서 야만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라 밝혔다. 이원석 검찰총장. [제공=대검찰청] 민주당은 이날 박상용(사법연수원 38기·42) 수원지검 공공수사부 부부장검사, 엄희준(32기·51)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강백신(34·50)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김영철(33·50)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등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박 부부장이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회유·협박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김 차장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시호 씨와의 '뒷거래' 의혹이 제기됐던 인물이다. 엄 지청장과 강 차장은 앞서 이 전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의혹을 수사했다. 이 총장은 "이미 기소돼 1심 판결이 났거나 재판 중인 사건을 국회로 옮겨와 이 전 대표가 재판장을 맡고 그의 변호인인 민주당 의원이 사법부 역할을 빼앗아 와 재판을 다시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헌법 제101조 '사법권은 법원에 속한다'는 규정을 위반해 헌법상 삼권분립과 법치주의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대표 수사 검사를 타깃으로 삼아 좌표를 찍어 그 검사를 공격해 직무를 정지시키고, 그의 명예를 깎아내려 탄핵소송 대상이 되게 하려는 것"이라며 "수사 의지를 꺾어 손을 떼게 하고, 다른 검사에게 본보기를 보여서 위축시키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앞서 검사 탄핵이 이뤄졌을 때도 실무를 담당하는 검사를 탄핵하는 것은 부당하고, 법률적으로 탄핵한다면 총장인 저를 탄핵하라고 말했다"면서 각 검사에 대한 탄핵 부당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박 검사에 대해 "박 검사는 얼마 전 부부장검사가 된 말 그대로 실무를 담당하는 검사"라며 "탄핵 사유가 된 이 전 부지사 회유 의혹도 본인과 일부 변호인 주장 외엔 아무런 근거가 없고, 출정계획서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사실과 다르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 총장은 엄 지청장에 대해 "한명숙 전 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은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이후 9년이 지났다"며 "지난 정부에서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유죄판결을 뒤집으려 했으나 그조차 성공하지 못했다. 당사자도 다른 말이 없는데 민주당이 이를 탄핵사유로 삼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지적했다. 강 차장에 대해서는 "대선 과정에서의 여론조작 사건은 최근 관련자들에 대해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구속적부심도 기각했다"며 "절차상 위법이 있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탄핵 소추 사유로 한 전 총리 등을 내세웠지만, (실제론) 이 전 대표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본다"며 "이미 이들이 보직을 이동해 실제 공소유지와 수사·재판과 거리가 있음에도 수사와 재판에 관여 못 하도록 하는 것은 권세에 있는 사람, 권력자에 대해 수사하면 이렇게 된다고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 총장은 "입장 발표 전 탄핵안을 읽어봤는데 증거와 조사상 참고자료라고 붙어있는 자료는 언론 기사 이외에 아무것도 붙어있지 않았다"며 "언론 기사도 탄핵 근거로 사용될 수 있지만, 파면을 일게 할 정도로 중대한 법률 위반 사항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러한 형태의 탄핵 절차가 진행되고 또 이뤄진다면 누구도 검찰에서 일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범죄에 노출된 국민들에게 가게 될 것인데, 그 점이 대단히 안타깝다"고 우려를 표했다. hyun9@newspim.com 2024-07-02 16: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