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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인스타그램에 맥주를 마시는 사진을 게재해 물의를 빚고 있다. [사진=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
[뉴스핌=김세혁 기자] 팝스타 저스틴 비버(19)가 시원하게 맥주를 들이켜는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저스틴 비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캔맥주를 마시는 사진을 당당하게 공개했다. 맥주맛을 음미하는 듯 혀를 내밀고 카메라를 응시한 표정이 인상적이다.
문제는 저스틴 비버가 미성년자라는 점. 캐나다 출신인 저스틴 비버가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자유롭게 술을 마시려면 21세가 돼야 한다. 하지만 월드투어 차 비버가 머물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18세가 되면 술을 마실 수 있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저스틴 비버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맥주를 마시는 것 자체는 위법이 아니라면서도 모범을 보여야 할 공인의 자세를 망각했다고 질타했다.
한 관계자는 “최근 크고 작은 사고를 치고 있는 비버가 이번엔 음주사진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공인으로서 취할 행동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중학생이나 고등학생 팬을 많이 보유한 비버가 논란을 자초한 점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저스틴 비버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반라의 소녀팬을 안고 침대에 누운 묘한 그림을 게재해 눈총을 받은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