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저점이라며 2분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이달미 아이엠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롯데쇼핑의 1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971억원, 3451억원을 시현해 당사 추정치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총 매출액은 하이마트 실적반영으로 전년대비 14.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백화점 1~2월 매출 부진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와 할인점 의무휴업 규제 등으로 전년대비 5.4%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분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그는 "동사의 주가향방은 연결기준 전체 영어이익 55.1%를 차지하는 국내 백화점 부문의 회복이 관건"이라며 "하지만 전체 이익의 반이상을 차지하는 백화점부문에서 2분기 평촌점 감가상각비의 정상적인 비용처리, 아웃렛 점포들의 30% 이상의 고성장세, 소비심리 개선에 대한 기대감 등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완만하게 올라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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