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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공매도 거래 투명성 확보할 것"

기사입력 : 2013년05월07일 10:07

최종수정 : 2013년05월07일 10:07

[뉴스핌=백현지 기자] 금융당국이 공매도 거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불법 공매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7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개최된 '2013년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에서 금융시장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공매도 포지션 보고제도의 운영 실태를 점검, 평가하고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건섭 금감원 부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와 가계침체 부담 가중 등으로 국내증시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며 "자본시장 불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준 금감원 부원장보는 "정책적인 부분보다는 감독차원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겠다"며 "금융소비자 보호 중심 감독 활성화를 위해 공매도 거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공매도 제도는 지난달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2년간 공매도 세력에 시달려 주가방어가 불가능해 보유주식 전량을 매각하겠다고 밝히며 이슈로 떠올랐다.

현재 코스피기업은 5%, 코스닥기업은 거래량의 3% 이상의 공매도가 20일 이상 지속되면 공매도 금지를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금감원은 ▲ 파생결합증권 헤지자산 운용 감독 강화 ▲MMF 운용 및 리스크 관리 실태 점검 ▲ 신탁업무 건전성 제고 및 모니터링 강화 등을 통한 금융산업 잠재리스크에 대한 모니터링 및 감독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회계감독시스템 선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회계부정행위에 대한 감독을 강화, 회계시스템 선진화를 통해 공시이용자 보호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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