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의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4승이 무산됐다.
박인비는 6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파71)에서 끝난 킹스밀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67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76타로 단독 7위에 올랐다.
크리스티 커(미국)는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 두 번째 홀에서 승리해 우승했다.
이날 박인비는 전반 9홀에서 버디 4개를 잡으며 선두를 추격했다. 후반 들어 15번홀(파5)에서 버디로 선두를 2타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6타차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게 끝내 짐이 되고 말았다.
LPGA투에서 아직 우승이 없는 이일희(25.볼빅)는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2010년 LPGA투어에 데뷔한 이일희는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은 5언더파 279타로 8위에 올랐다.
최나연(26.SK텔레콤)은 3언더파 281타로 공동 12위, 지난 해 우승자 신지애(25.미래에셋)는 2오버파 286타로 공동 3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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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