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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전문가들 "QE, 내년까지 지속될 것" -CNBC

기사입력 : 2013년05월01일 00:22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월가 전문가들 대다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현재 시행하고 있는 양적완화 정책을 내년까지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CNBC가 실시한 월가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46명 중 40명의 응답자는 연준이 자산매입프로그램을 내년까지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응답자들은 내년 연준의 자산매입 규모가 평균 3700억 달러 수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이 올해 매입하게 될 자산 규모는 9360억 달러를 예상, 지난 3월 당시 조사에서의 9170억 달러보다 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현재의 자산매입프로그램의 종료 시기는 2014년 7월로 예상해 3월 당시보다 2개월 더 연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덴트에셋 어드바이저스의 존 카터 애널리스트는 "경제가 부진한 상황으로 지표들이 취약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양적완화는 2014년까지 지속된 이후 축소도 연말 이전 즈음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정부 지출 삭감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다수가 다소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2%만이 적자 감축을 위해 정부 지출을 삭감해야 한다고 답해 3월 당시의 67%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1월 당시에는 80%의 응답자가 이에 동의했다.

반면 '적어도 2년동안 지출을 점차적으로 축소해가야 한다'는 답변은 1월 당시의 16%에서 40%로 크게 늘었다.

한편 증시에 대해서는 대부분 낙관론이 우세하게 지배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현 시점부터 6월까지 사이에 S&P500지수가 1% 가량 하락을 보인 후 연말까지 현재 수준에서 1.3% 가량 추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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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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