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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보합권서 '제자리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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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3월 내구재 주문, 7개월래 최대폭 감소
- AT&T 등 통신주 약세
- 애플, 실적 발표 이후 주가 영향 미미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증시가 시소게임을 반복한 끝에 보합권에서 장을 마무리했다. 일부 주식들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연동해 움직였지만 시장을 이끌만한 원동력으로 확대되지 못한 데다가 부진한 내구재 관련 지표에 투자자들은 별다른 매수 의욕을 느끼지 못했다.

24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29%, 43.16포인트 하락한 1만 4676.30를 기록했고 S&P500지수는 0.01포인트 오른 1578.79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0.01%, 0.32포인트 오른 3269.65선에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미국의 내구재주문이 상업용 항공기와 기업투자 부문의 약화로 7개월래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3월 내구재주문이 전월대비 5.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당시 4.3% 증가에서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3% 감소를 예상한 바 있다. 감소폭 기준으로는 지난 2012년 8월 이후 최대폭이기도 하다.
 
주요 내구재주문에서 1.4% 감소를 보이며 시장 전망치인 0.5% 증가를 하회했고 국방외 자본재 주문은 직전월의 4.8% 감소에서 0.2% 증가로 개선됐다.

해외시장의 약화와 원자재 가격 하락이 일부 기업들의 수요를 둔화시키는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유럽에서는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향후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유럽중앙은행(ECB) 빅토르 콘스탄치오 부총재는 이날 유럽의회에서 "향후 ECB의 정책에 대해 확언하기 어렵지만 추가로 취할 조치에 대해서는 여전히 가능성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S&P 하위섹터 중에서는 에너지주가 유가 강세 영향으로 오른 반면 통신주는 하락세를 보였다. 통신주는 지난 2011년 8월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실적을 발표한 애플은 전일 종가 부근에서 움직이는 데 그쳤다. 애플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의 실적을 내놓았지만 성장 둔화와 낮은 이익, 그리고 신제품 부족 등에 대해 실망감을 보이고 있다. 이에 11개 이상의 증권사들은 애플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며 기대치를 낮추는 분위기다.

포드는 이날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내놓았으나 주가는 크게 힘을 받지 못했다. 포드는 1분기 순익이 16억 달러, 주당 40센트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14억 달러대비 개선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324억 달러에서 358억 달러로 늘었다. 특히 북미 시장의 매출은 20% 증가를 보여 10년여만에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또 보잉사는 전년대비 20% 개선된 실적을 내놓으며 3% 가까운 상승에 성공했다. 보잉사는 1분기 순이익이 11억 1000만 달러, 주당 1.44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9230만 달러, 주당 1.22달러보다 개선된 수준을 보였다.

반면 AT&T는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여파로 5% 이상 하락했다.

이날 장 마감 후에는 퀄컴과 징가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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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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