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성 방송사고 [사진=SBS ESPN 중계화면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스포츠해설가 박문성이 수아레즈의 돌발 행동에 방송사고를 냈다.
22일(한국시각) 박문성은 SBS ESPN 아나운서 이재형과 함께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리퍼풀과 첼시 경기의 중계를 맡았다.
이날 리버풀의 공격수 수아레즈는 첼시의 수비수 이바노비치와 볼을 겨루다 넘어진 이후 이바노비치의 팔을 무는 엽기 행동을 벌여 논란을 빚었다.
수아레즈의 무는 장면이 경기 종료후 다시 나오자, 이 아나운서와 박문성은 잠시 말을 잇지 못하는 방송사고가 벌어졌다. 웃음이 터진 두 사람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갑작스런 방송사고에 박문성과 이 아나운서는 "리버풀과 첼시의 맞대결이 무승부를 기록하며 끝이 났다"고 급수습을 하며 중계를 마무리했다.
박문성은 방송사고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도 "꿈속에서도 수아레스의 이빨을 볼 것 같다. 그렇다고 진짜 무냐. 그나저나 어쩌지. 재형이 아직도 실성한 사람처럼 뒹굴고 있다"며 황당한 반응을 드러냈다.
박문성 방송사고를 본 네티즌들은 "박문성 방송사고, 나같아도 웃겨서 말 못할 듯" "수아레즈 미친 듯" "그렇다고 진짜 무냐, 빵 터질 수밖에 없음"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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