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서울시와 함께 22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일회용컵 사용 자제와 커피 찌꺼기 재활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의 연중 도시 녹화 캠페인인 ‘서울, 꽃으로 피다’에 스타벅스가 참여해 버려지는 일회용 컵과 커피 찌꺼기 재활용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통해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꽃과 나무를 살리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구의 날’인 22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종이컵 10개를 모아오는 시민 1000명에게 텀블러를 무료로 제공하고 현장에서 수거한 1만개 이상의 종이컵으로 서울광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함께 환경 나무를 만들었다.
또한 커피 찌꺼기 배양토를 채운 꽃화분을 쌓아 2m 높이의 ‘커피 배양토 화초 트리’를 만들어 배양토 꽃화분 1500개도 함께 증정했다.
서울시 오해영 푸른도시국장은 “서울 시내 355만 가구마다 꽃과 나무를 심어 삭막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로 진행 중인 이번 캠페인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동참해주어 기쁘다”며 “이번 캠페인은 일회용 컵의 사용을 줄이면 우리 주변의 꽃과 나무를 살리고, 나아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준비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는 “스타벅스는 작년 한해 고객들이 사용한 일회용컵의 70% 이상을 자체 수거하여 전량 재활용하고 커피 찌꺼기 또한 100만 여톤의 물량을 곡객들에게 무료 배포하였다”며 “이에 고객과 함께 더많은 일회용컵과 커피 찌꺼기가 재활용되어, 지구 환경에 도움이 되고자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이는 스타벅스가 금년초 도입한 국제적 사회책임기준인ISO26000의 중요한 축인 친환경 경영의 중요한 실천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