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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그림 |
17일 저스틴 비버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문제의 그림은 침대 위에 저스틴 비버가 소녀을 안고 있는 장면을 묘사했다. 소년과 소녀의 머리 위에는 각각 저스틴(Justin)과 빌리버(Belieber)라고 적혀 있다. 빌리버는 저스틴 비버의 팬을 지칭하는 말이다.
문제는 두 인물이 옷을 입지 않고 있다는 것. 더구나 그림은 소년이 소녀를 다정하게 끌어안고 머릿결을 만지는 상황을 담고 있다. 소녀 팬을 지긋이 바라보는 저스틴 비버의 눈길이 음흉하다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월드투어 중인 저스틴 비버는 최근 독일을 찾았다가 ‘방명록 파문’을 일으켰다. 나치의 유태인 학살 당시 숨진 안네 프랭크의 생가를 찾은 비버는 방명록에 “안네가 살아있었다면 빌리버가 됐을 것”이라고 적었다가 곤욕을 치렀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