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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10주년 포럼]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 개회사 전문

기사입력 : 2013년04월18일 13:47

최종수정 : 2013년04월18일 13:47

안녕하세요? 뉴스핌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민병복입니다.
 
어제 윤중로에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여기 오신 모든 분들 일년 내내 윤중로의 벚꽃처럼 건강과 행복이 활짝 피어나기를 바랍니다.

먼저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에서 대한민국 경제 부흥을 위해 분망하심에도 불구하고 ‘서울이코노믹포럼’에 참석해 주신 신제윤 금융위원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오늘 포럼은 뉴스핌의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두 번째 ‘서울이코노믹포럼’입니다.

뉴스핌은 오늘 포럼의 주제를 '한국경제의 중흥- 창조경제와 경제 민주화의 조화를 찾아'로 정했습니다.

오전에는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전 일본 대장성 재무차관으로부터 플라자 합의 이후 잃어버린 일본 경제 20년의 경험과 교훈을 들어봅니다. 또 최근 엔저와 아베노믹스를 등에 업고 꿈틀대고 있는 일본 경제 부활론의 실체를 점검하고 엔화의 적정수준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활발한 토론을 진행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월 하순 취임사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화두로 '창조경제'를 제시했습니다.

오후에는 창조경제를 디지인한 씽크탱크 여러분들로부터 창조경제의 개념이 무엇인지,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뭔지 등에 대해 들어보고 토론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대한민국은 저성장저금리 시대로 접어들면서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따라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걱정이 현실로 나타나든 그렇지 않든, 대한민국 경제는 성장의 단계에서 성숙의 단계로 넘어가고 있고 이 과정에서 경제사회 전반의 중요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겪고 잇는 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저성장, 저금리, 숙성된 경제로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새로운 먹거리,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건 우리나라 경제의 가장 큰 현안과제입니다.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가 이런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데 유효한 프로그램과 정책수단을 제시하고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포럼은 이를 위한 실천적 고민을 함께 나누고 다듬어 가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공사다망한 가운데서도 오늘 포럼을 빛내주신 신제윤 금융위원장님,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님, 안종범 의원님, 이혜훈 최고위원님, 김창경 교수님, 홍순직 박사님, 윤창현 금융연구원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아울러 뉴스핌 창간 10주년을 물심 양면으로 축하해주시고 격려해주신 기업인 금융인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뉴스핌은 창간 10주년을 맞아 ‘세계를 보는 뉴스, 세계가 보는 뉴스’로 거듭나기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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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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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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