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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수 STX 회장, 러시아서 LNG사업 협력 논의

기사입력 : 2013년04월14일 17:36

최종수정 : 2013년04월14일 18:38

강덕수 STX그룹 회장 등과 화상미팅을 진행 중인 푸틴 러시아 대통령.
[뉴스핌=강필성 기자]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러시아 푸틴 대통령 등을 만나 LNG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STX그룹은 강 회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각) 푸틴 대통령, 이고르 세친(Igor Sechin) 로스네프트(Rosneft) 회장, 닐 더핀(Neil Duffin) 엑손모빌개발(Exxon Mobil Development Co.) 사장 등과 화상회의를 통해 ‘LNG 프로젝트’ 에 대해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러시아 로스네프트社가 엑손모빌과 함께 추진 중인 러시아 태평양 연안 LNG플랜트 및 제반 인프라 건설, 해양플랜트 건조 협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러시아 최대 국영 석유회사인 로스네프트는 이날 엑손모빌과 함께 150억불 규모의 러시아 극동지역 LNG플랜트 프로젝트의 세부 사항을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사할린 지역에서 개발된 가스를 액화시키는 LNG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업계에서는 2018년부터 LNG가 본격 생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여기서 생산되는 LNG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 수출될 예정이다
 
이고르 세친 로스네프트 회장은 화상회의에서 “이번 LNG플랜트는 사할린이나 러시아 동부 하바롭스크(Khabarovsk) 지역에 건설 될 것”이라며 “LNG플랜트 프로젝트, 해양프로젝트 등에 관해 STX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덕수 회장은 지난해 9월 이고르 쥬진(Igor Zyuzin) 메첼(Mechel) 회장과 만나 ‘STX-메첼 간 전략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러시아 광물자원개발기업인 이엔플러스(EN+), 러시아 국영 조선그룹 USC의 최고경영진들과 선박수주, 에너지 운송, 해양플랜트, 극지(Arctic) 기술협력 등에 대한 협력관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올해 2월에도 러시아를 방문,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펼친 바 있다.
 
STX그룹 관계자는 “STX가 자원강국 러시아를 대표하는 기업들과 잇따라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STX가 보유한 세계최고의 극지기술을 바탕으로 러시아와 천연가스를 비롯한 육해상 플랜트, 선박수주, 해운운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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