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지난주 뉴욕증시는 잇딴 신고점 경신에 따른 피로감과 실적 우려에 막판 하락 마감했다.
같은 기간 국내증시도 실적 우려에 막판 1930선을 내주며 거래를 끝냈다.
이 가운데 지난주 7개 주요증권사들의 추천종목들은 엇갈린 수익률을 기록했다. 총 13개 추천종목 중 1% 이상 상승종목은 5개, 1% 이상 하락한 종목은 4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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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SK증권이 추천한 오리온은 1분기 호실적이 기대돼 주간 11.31%의 수익을 내며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시장평균대비로도 11.47%의 수익을 냈다.
앞서 SK증권은 국내외 제과사업 호조로 오리온을 추천한 바 있다.
한화투자증권이 추천한 롯데하이마트도 주간 2.88%, 코스피대비 3.04%의 수익을 거뒀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낮은 실적으로 기저효과가 기대돼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한라공조와 삼성테크윈도 주간 각각 3.41%, 1.4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신정부의 부동산 정책에도 실적우려로 건설주들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이에 KDB대우증권이 추천한 대림산업이 주간 -9.85%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림산업은 자회사 리스크 해소와 올해 해외수주에 따른 성장가능성에 지난주 KDB대우증권의 추천종목에 편입됐다.
현대증권이 추천한 SK텔레콤도 -7.77%의 부진한 수익률을 보였다. SK텔레콤은 마케팅비 감소로 2분기부터 실적 개선 전망이 나왔지만 1분기 실적우려로 하락했다.
아울러 신한금융투자가 추천한 백광산업이 주간 -1.26%, 동양증권의 추천주인 삼성전기가 -3.83%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한주간 코스피 수익률은 -0.16%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