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세계랭킹 1, 2위인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여자친구들이 제77회 마스터스에서 응원전을 벌었다.
12일(한국시간) 우즈의 여자친구인 스키 금메달리스트 린제이 본(미국)은 대회 장소인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GC를 찾아 우즈를 따라 다니며 응원했다.
본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키 활강 금메달리스트로 우즈의 연애를 공개선언한 뒤 처음으로 골프장에 나온 것.
무릎 부상 중인 본은 오른쪽 무릎에 보호대를 차고 우즈를 응원하러 나왔다.
매킬로이의 여자친구인 테니스 스타 캐롤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도 열성적으로 응원했다. 보즈니아키는 전날 파3콘테스트에서는 매킬로이의 캐디로 나섰다.
매킬로이와 보즈니아키는 2011년 6월 매킬로이가 US오픈에서 우승한 뒤 사귀기 시작했다.
이날 우즈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13위, 매킬로이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3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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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의 여자친구 린제이 본이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우즈의 경기를 지켜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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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라인 보즈니아키가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열린 마스터스 1라운드 로리 매킬로이 경기를 보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