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기석 기자] 정부는 북한의 개성공단 출경차단 조치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개성공단의 안정적인 운영에 심각한 장애가 조성되므로 즉각 정상화하라고 촉구했다.
3일 우리 정부는 통일부 성명을 통해 “북한의 개성공단 출경차단 조치는 개성공단의 안정적 운영에 심각한 장애를 조성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통일부는 “북한의 개성공단 출경차단 조치에 대한 강한 유감 표명을 표명한다”며 “이와 함께 개성공단 출입경의 즉각적인 정상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통일부는 “북한 스스로가 희망하는 북한에 대한 투자가 촉진되기 위해서는 남북은 물론, 국제사회와 상호신뢰와 함께 예측 가능해야 할 것”이라며 “개성공단 출입을 정상화시키지 않는 것은 남북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비난과 고립을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통일부는 이날 북한의 개성공단 출경차단 조치가 발표되자 우리 기업들이 안전 등을 우려 당초 446명의 입경계획을 46명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