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지난달 28일 일본 테라밸류즈(대표이사 타다시 하시모토)와 ‘테라큐민’의 국내 제품 독점 개발·판매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테라큐민은 카레 요리에 쓰이는 강황의 주성분인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과 용해도를 기존 제품보다 30배 높인 제제다. 강황은 숙취 해소와 간 기능 개선, 근육 피로도 개선, 피부 수분도 증가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8일 서울 역삼동 한독약품 본사에서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과 타다시 하시모토 테라밸류즈 사장이 ‘테라큐민’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한독약품> |
이번 계약에 따라 테라밸류즈는 테라큐민을 공급하고, 한독약품은 테라큐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과 국내 마케팅·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은 “커큐민의 뛰어난 효능은 동양 의학을 통해 예전부터 알려졌으나 체내 흡수율이 낮아 문제였다”며 “흡수율을 30배나 높인 ‘테라큐민’을 활용해 다양한 건강식품을 많이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