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박근혜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 발표가 임박해 건설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국내 분양물량이 많은 건설사들의 오름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1일 오전 9시 48분 현재 현대산업개발은 전날대비 3.12%오른 2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건설사 중 분양물량 1위를 차지한 대우건설은 1.20% 오른 9270원, '자이'로 유명한 GS건설은 1.62%오른 5만6200원을 기록 중이다. 대림산업도 9만3300원(1.74%↑)에 거래 중이다.
이날 부동산 거래활성화 대책에는 미분양을 포함한 모든 주택의 양도세를 한시 감면해주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주택 취득세 추가감면 기간도 올 연말까지 6개월 더 연장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주택시장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주택시장 개선의 촉매 역할은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정책이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