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건설주들이 박근혜 정부의 부동산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51분 현재 국내 주택 공급량 1위 업체인 대우건설이 전날대비 1.68% 오른 9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세는 모건스탠리, SG 등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유입되고 있다.
GS건설도 2.60% 오른 5만53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물산(1.31%↑) 현대건설(1.51%↑)도 각각 6만9400원, 6만7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다음달 부동산시장 정상화대책이 발표될 예정으로 큰 폭의 규제완화가 기대되고 있다.
채상욱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규제정상화와 주택수급 조절이 포함될 것"이라며 "취등록세 완화 등 규제정상화와 실수요자 자금지원 확대로 신규분양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