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정부가 4대 직할시인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톈진(天津)과 충칭(重慶)을 포함해 전국 42곳에 전국 교통을 연결하는 종합교통허브를 구축할 방침이다.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는 27일 중국 국가발전개발위원회(NDRC)의 최근 발표를 인용해 이 같이 밝히고 관련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NDRC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 교통망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종합교통허브는 동부 21개 도시, 중부 9개 도시와 서부 12개 도시에 조성된다.
특히 종합교통허브는 철도와 고속도로를 주축으로 하는 도시 간 고속운송체계 구축이라는 12.5규획의 중점 사업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관련 기업의 전망을 밝히고 있다.
수혜기대종목1: 상펑인더스트리얼(上風高科·000967)
고속철도 확장과 지하철 노선 확대에 따라 실내 및 차내 공기정화에 사용되는 HVAC시스템의 수요도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송풍기 업계의 중견기업 상펑인더스트리얼의 사업전망도 낙관적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혜기대종목2: 션퉁메트로(神通地鐵·600834)
션퉁메트로는 A주에 상장된 유일한 중국 철도교통투자 기업으로 종합교통허브 프로젝트가 실행될 경우 매출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수혜기대종목3: 상하이 일렉트로닉(上海電氣·601727)
중국 최대의 전기전자 장비 종합제조업체로 전기설비 일체화, 교통설비 및 친환경교통시스템 등 교통관련 광범위한 상품을 취급한다. 정부차원에서 장비제조업 육성을 계획하고 있어 상하이 일렉트로닉의 발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