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한국조선협회는 임기가 만료된 고재호 회장(대우조선해양 사장) 후임으로 김외현 현대중공업 사장을 제14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기술경영실장, 기술개발본부장, 조선사업본부장, 조선해양총괄 사장 등을 지냈다.
대외 활동으로는 대한조선학회 총무이사 및 감사를 역임했으며, 국제 3대 선박관련 학술대회 중 하나인 국제선박설계위원회 한국대표직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올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선이 일자리 창출과 수출 선봉장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김외현 회장의 임기는 2013년 3월 25일부터 2015년 3월 24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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