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카페베네(www.caffebene.co.kr)가 지난 1월부터 카페베네 경복궁역점에서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으로 전개한 '우리동네 카페 사랑방에서 함께 놀기'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카페베네는 지난 23일 마을공동체과 주민들이 함께한 신명나는 공연과 바자회 등이 곁들여진 마을 잔치를 끝으로 100일간의 대장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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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카페베네와 마을공동체 ‘품애’, 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한 이번 프로젝트는 평소 주민들과 소통공간을 찾기 어려웠던 예술가들에게 카페라는 공간을 통해 문화와 배움, 나눔과 체험 등을 지역주민들과 소통하였다.
지난 1월 초부터 ▲ 공예작가들과 천연 비누, 양초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카페 공작소’ ▲ 국악 강의와 공연감상을 통해 국악을 배울 수 있는 ‘카페 국악 교실’ ▲ 주민들과 직장인을 위한 커피강좌 ‘카페 취미교실’ ▲ 창극, 가요, 연주 등이 어우러지는 ‘카페 콘서트’ ▲ 따뜻한 차 한잔과 독립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카페극장’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 한상주 (42세, 여)씨는 “동네와 가까운 카페공간에서 다양한 행사와 많은 주민들과 함께 한 것 만으로도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는 “커피와 휴식, 그리고 문화를 사랑하는 카페베네가 이러한 문화예술 지원 활동에 동참할 수 있었다는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이 같은 문화공익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 외에도 소외계층이나 환경보호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