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서울 송파경찰서는 22일 사기 혐의 등으로 수배 중이던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차남인 박중원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박 씨는 인터넷쇼핑몰 운영자 등 주변 지인들로부터 1억 5000만원을 빌린 뒤 돈을 갚지 않고 가로챈 혐의(사기) 등을 받고 있다.
송파경찰서는 전날 오후 '잠실동 한 당구장에 박 씨와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박 씨를 검거했다.
박 씨는 오는 25일께 검찰로 송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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