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 |
박 대표는 22일 이천 본사에서 열린 제65기 정기주주총회 CEO 영업보고에서 "2013년 SK하이닉스는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질적 경쟁력 확보에 매진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IT기기가 점차 스마트해지고 모바일화 됨에 따라 메모리반도체에 대한 요구 특성이 더욱 고도화 되고 있는 만큼, 모바일, 서버, 스토리지 솔루션 등 주요 제품군의 경쟁력을 강화해 프리미엄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미세공정 기술의 한계에 대비해 신기술과 차세대 메모리 기술을 적기에 확보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더 나아가 메모리 사업을 넘어 종합 반도체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비메모리 사업의 제조 및 제품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도 많은 경영환경의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시장 예측과 대응 역량을 강화해서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최고의 제품을 가장 효율적으로 개발,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투자 및 비용 관리, 제조시스템을 고도화,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올해는 창립 서른 돌이 되는 해로 ‘큰 뜻을 세우고 성공을 향해 달려간다’는 이립(而立)의 의미처럼, ‘세계 최고의 반도체 회사’로의 성장을 목표로 세계 최고 수준의 질적 경쟁력 확보의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