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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 "삼성전자 에어컨 광고 문제 없다"로 가닥

기사입력 : 2013년03월20일 13:19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양창균 김양섭 기자] LG전자의 요청으로 심의가 진행중인 삼성전자의 에어컨 광고 문구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열리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삼성전자의 에어컨 광고 문구'와 관련한 심의를 진행한 뒤 최종 결론을 내린다.

이번 방송통신심의위 전체회의에서 논의될 사안은 삼성전자의 에어컨시장 1위 광고 문구이다.

삼성전자가 GFK 자료를 인용해 에어컨 신문광고에서 ‘가정용 시장 1위’라는 표현을 쓰자 LG전자측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문구에 대한 심의를 요청했다.

앞서 사전심의기관인 한국방송협회는 시정권고 조치를 내려 삼성전자가 해당 문구를 ‘소매시장 1위’로 바꿨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Retail이라는 단어에 대한 해석문제일 뿐”라고 설명했다. 

 LG전자측은 최근 에어컨 신제품 간담회에서 이같은 부분을 언급하며 “에어컨 1위는 LG전자”라고 주장했다. 최상규 LG전자 부사장은 간담회에서 "처음으로 저쪽(삼성전자)에서 국내판매 1위라고 홍보하고 있는데 현재 방통위에 재심의를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방송통신심의위는 최근까지 관련내용을 파악한 뒤 전체회의 안건에 상정키로 했다.

현재까지 분위기는 삼성전자가 게재 중인 에어컨 광고는 문제가 없다는 방향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논란이 됐던 삼성전자의 에어컨 '가정용 시장 1위'라는 광고 문구를 빼고 '소매시장 1위'로 바꿨기 때문에 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게 방송통신심의위 내 전반적인 분위기다.  

다만 논란의 소지가 있는 광고문구의 재발방지 차원에서 권고 수준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다.  또 가능성은 떨어지지만 전체회의에 참석한 위원 중 문제 제기가 있을 땐 최종 결론은 미뤄질 수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에어컨 광고 문구는 LG전자에서 제기한 내용을 없애고 다른 내용으로 진행하고 있어 큰 문제는 안될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그는 또 "전체회의에서도 이러한 의견이 모아질 가능성이 높다"며 "만약 일부 위원이 문제를 삼으면 결론이 늦춰 질 수 있으나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날 열리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삼성전자의 판정승으로 끝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LG전자측이 “GFK 자료를 신뢰할 수 없다”는 식의 발언을 하자 GFK 역시 이례적으로 해명 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 GFK측은 "전국에 존재하는 전자제품 유통점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며 "이는 특정 제조사의 참여 여부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GFK측은 또 "제조사의 출하량을 조사하는 경우에는 특정 제조사의 참여여부가 데이터 질에

영향을 미칠수 있으나, GFK는 유통점에서 직점 판매데이터를 수집하므로 제조사의 참여여부는 데이터 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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