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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신제윤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종합)

기사입력 : 2013년03월20일 11:21

최종수정 : 2013년03월20일 11:21

[뉴스핌=최주은 기자] 국회 정무위(위원장 김정훈)는 2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여야 합의로 신제윤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신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정식 임명절차를 거쳐 금융위원장으로 부임하게 된다.

앞서 실시된 청문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가계부채 해소 공약인 국민행복기금에 대한 추진계획과 신 후보자의 금융위 부위원장 및 기재부 차관 시절 고액 외부강연에 대한 신고를 누락한 것 등이 쟁점이 됐다.

민주통합당 정무위 간사인 김영주 의원은 "신 후보자가 가계부채 및 하우스푸어 등 경제가 당면한 금융현안 해결에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한다"며 "다만 다운계약서 작성, 업무추진비 집행의 부적절성, 과다한 강연료 수입 및 기타소득 신고 누락 등은 금융당국 수장의 도덕성 기준에 부합하지 않음을 보고서에 명시한다"고 밝혔다.
 
김기식 민주당 의원은 "신 후보자의 업무추진비 자료를 국회에 제출한 금융위 공무원이 사직서 제출을 고민할 정도로 압력을 받고 있다"며 "불이익이 없다는 금융위와 후보자의 확답을 들어야 보고서를 채택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새누리당 간사인 박민식 의원은 "여야를 떠나 그런 일은 있어선 안된다고 동감하지만 처음 듣는 일"이라며 "사실관계를 확인하면 되지, 그것을 보고서 채택 조건으로 걸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정은보 금융위 사무처장은 해당 공무원 징계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다. 어떤 징계문제는 제기도 논의도 한 적 없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훈 위원장은 "징계 논의가 있든 없든 이런 문제로 금융위에서 어떤 인사상 불이익도 안주겠다고 답변을 해달라"고 말했고 정 사무처장은 "현재 사실관계도 없을 뿐더러 앞으로도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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