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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지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모교인 미국 컬럼비아대 학생들을 초청해 사업현장들을 소개했다.
신 회장은 19일 컬럼비아대 경영학석사(MBA) 과정 학생과 교수 40여명과 함께 서울 양평동 롯데제과 사옥을 방문했다.
이 건물에 있는 롯데홈쇼핑 스튜디오와 최첨단 방송시설을 보여준 후 인근 롯데제과 영등포공장으로 옮겨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학생들은 서울역 롯데아울렛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도 가서 매장을 구경했다.
신 회장은 1977년 일본 아오야마가쿠인대를 졸업한 뒤 1980년 미국 컬럼비아대 MBA를 마쳤다.
신 회장은 2008년부터 매년 3월 컬럼비아대 MBA 학생들을 한국으로 초청하고 있다.
또한 컬럼비아대 운영위원회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며 국내에서도 동문 간 만남을 지속하는 등 모교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이 이처럼 컬럼비아대 MBA학생을 지속적으로 초청하는 것은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는 롯데가 해외에 회사를 알리기 위한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신 회장은 지난해 연말 사장단 회의에서 "아시아 TOP 10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 해외사업 확장은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사명"이라고 강조, 해외사업을 의지를 재확인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