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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영남의 옆얼굴을 담은 영화 '공정사회' 메인포스터 |
영화 ‘공정사회’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코스타리카국제영화제, 네바다국제영화제, 벨로이트국제영화제 작품상을 휩쓴 기대작. 오는 4월18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공정사회’가 공개한 메인 포스터는 굳게 다문 입술로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주인공 장영남을 담았다.
장영남의 옆얼굴은 딸을 유린한 성폭행범을 홀로 추적하는 엄마의 절절한 심정과 사회에 대한 원망, 타오르는 복수심 등 복합적인 감정을 담고 있다. 이미 연기력을 검증 받은 배우 장영남은 “잘 봐. 복수는 이렇게 하는 거야”라는 카피와 함께 영화의 숨 가쁜 전개를 예고한다.
‘해운대’ ‘통증’의 프로듀서로 입지를 다진 이지승 감독의 데뷔작 ‘공정사회’는 실제 딸을 유린한 성폭행범을 40일간 추적한 끝에 직접 잡은 엄마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절박한 모성과 형사, 경찰, 남편 등 방관자들의 시선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작품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