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이정치 일동제약 대표이사 회장은 15일 “생산성과 경영 효율을 높이고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속성장 기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 강당에서 열린 일동제약의 제7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경영 방향을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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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일동제약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정치 회장(가운데)이 영업보고를 하고 있다. <제공=일동제약> |
그는 “지난해에는 다수의 신약 과제가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글로벌 신약 도입에 성공했으며 수출· 수탁·헬스케어 사업도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며 “이를 통해 어려운 약업 상황에서도 중장기적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 회장은 이어 “올해도 여전히 환경은 어렵지만 반드시 목표 달성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일동제약은 이날 주총에서 임기 만료된 윤원영 회장과 김기영 이사 재선임, 박대창 이사와 박정섭 감사 선임, 이사·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에 대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박대창 신임이사는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1978년에 일동제약에 입사, 현재 일동제약에서 전무이사를 맡고 있다. 박정섭 사외감사는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회계학 석사학위를 받고 삼정KPMG회계법인 회계사를 거쳐 예일회계법인에 전무이사로 재직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