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금환급 지연 등에 따른 영향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2월 연방정부 예산 적자폭이 전년대비 크게 감소했다.
13일( 현지시간) 미 재무부는 2월 예산 적자가 2040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2320억 달러보다 280억 달러 줄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2050억달러 적자를 예상했었다.
이번 적자폭 감소는 세금 환급 지연 및 국방예산 지출 감소에 따른 것이다. 세금 환급 지연으로 인해 환급 금액은 660억 달러에 그쳤다.
2012/13 회계연도 누적 적자폭도 직전 회기 동기보다 15% 감소한 3940억 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회계연도의 미국의 연방정부 예산은 1조 89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