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해외 채권에서 길을 찾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브라질 필두로 멕시코, 터키 찍고 남아공 러시아 등으로

<출처: 블룸버그, 제공: 삼성증권>
[뉴스핌=이에라 기자] 브라질 국채로 포문을 연 해외채권 투자가 멕시코, 터키를 찍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인도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고금리 매력이 있는 신흥국 채권 시장을 찾기에 분주하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6월 선보인 삼성증권의 브라질 국채 판매량은 지난달까지 총 1조 8000억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증권의 판매량도 1조 1500억원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동양증권 4000억원과 후발주자인 현대증권, KDB대우증권 등을 합할 경우 4조원에 육박하는 규모다.

브라질 국채는 한-브라질간 조세협정으로 이자 및 자본이득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는다는 매력과 고금리를 내세워 열풍을 일으켰다. 국내 증권사들이 내놓은 브라질 국채의 만기는 대개 10년으로 이표금리는 연 10% 수준이다. 국내 예금금리인 3%대 초반 대비 3배나 높아 금리 매력도가 크다는 분석이다.

또한 헤알화의 변동성도 줄고 있어 스테디 셀러로 주목받고 있다.

올들어 터키와 멕시코 채권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KDB대우증권, 삼성증권이 각각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터키 국채는 지난달 1월말부터 KDB대우증권 창구를 통해 현재까지 40억원 어치 팔렸다. 브라질 국채와 달리 토빈세 등 초기 투자 비용이 없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다른 이머징 국가에 비해 환율 변동성이 낮은 편이고, 선진국 하이일드 채권에 비해 신용등급과 금리가 높다는 점이 장점이다.  터키국채는 만기 10년물과 15개월물이 판매 중인데 만기 10년물의 이표금리는 연 8.5%로 6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된다.15개월물은 할인채로 만기에 원리금을 일시 지급하게 된다.

김경식 KDB대우증권 상품개발부 팀장은 "금리, 등급, 환율 상황을 고려해 터키 국채를 선택했다"며 "신용등급과 금리가 높은 데다가 환율이 많이 빠진 상태라 투자 매력도가 크다고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증권은 멕시코 국채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최근 멕시코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 화폐인 페소화 가치가 반등, 향후 환차익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멕시코 국채의 만기는 4.4년과 9.4년으로 이표금리는 각각 5%, 6.5%다.

우리투자증권 역시 멕시코와 터키 채권을 선보이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증권사들은 또 다른 신흥국 채권을 찾기위해 몰두하고 있다.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금리 메리트가 있는 신흥국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러시아 채권을 도입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고 대우증권은 남아공을 긍정적으로 보고 검토 중이다.

임현석 삼성증권 채권상품팀  차장은 "국내에 저금리 기조가 정착되면서 안전 자산 성격을 갖춘 상품 가운데 금리가 높은 신흥국 채권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며 "향후 국내 시장의 해외채권은 다변화되고 판매 규모도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유나 동부증권 연구원은 "금리가 높고 환이 저평가된 국가인 남아공 등이 채권시장에서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만큼의 수익은 아니지만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는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신흥국 시장 규모가 적은 만큼 유동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사진
국힘, 이진숙·주호영 '컷오프' 단행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대구광역시장 후보 경선 참여 대상자로 유영하, 윤재옥, 이재만, 추경호, 최은석, 홍석준 등 6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진숙 후보와 주호영 후보는 경선배제(컷오프)됐다. 공관위는 "대구는 지금 전환점에 서 있다"며 "산업은 정체되고, 청년은 떠나고, 도시의 경쟁력은 과거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유지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2025.11.05 yooksa@newspim.com 이어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정치 경력의 경쟁이 아니라, 도시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의 경쟁"이라며 "정치의 언어가 아니라, 경제정책과 산업의 언어, 통합력으로 대구를 다시 설계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관위는 "대구는 보수의 심장"이라며 "이 심장이 멈추면 보수 전체가 멈추는 만큼, 이번 공천은 대한민국 정치 전체를 살리는 선택이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행정, 경제, 정책, 통합, 산업현장 경험을 갖춘 6명의 후보를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경쟁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진숙 후보와 주호영 후보에 대해서는 "이미 각자의 영역에서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을 지켜온 분들"이라며 "이 두 분의 역할이 대구시장이라는 단일 직위에 머물기보다, 국회와 국가정치 전반에서 더 크게 쓰이는 것이 대한민국 전체를 위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이 같은 판단에 공천 관련 여러 기준과 절차 및 정성평가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공관위는 "이 결정은 결코 특정인의 배제가 아니다"라며 "오히려 배제되신 분들께 더 큰 역할을 요청드리는 책임 있는 선택"이라고 밝혔다. 김한구 후보에 대해서는 "충분한 헌신과 역량을 보여주신 분"이라면서도 "지금 대구에 필요한 것은 정치적 무게의 경쟁이 아니라, 산업을 바꿀 실행력의 경쟁"이라고 설명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 DB] 공관위는 경선 후보로 최종 선정된 6명에 대해 "정책과 국가운영 경험, 경제와 재정 전문성, 법과 원칙의 리더십, 그리고 기업과 현장에서 일자리를 만들어 본 실행 경험까지 대구의 산업 전환에 필요한 요소를 모두 갖춘 조합"이라고 평가했다. 공관위는 "대구가 바뀌지 않으면 보수도 바뀔 수 없다"며 "보수가 바뀌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바뀔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변화를 두려워해 여기서 멈춘다면 우리는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안정이 아니라 전환이고, 유지가 아니라 도약"이라고 밝혔다. 공관위는 "이제 누가 더 실력이 있는지, 누가 더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지에 대한 경쟁만 남았다"며 "대구 시민께서 대구의 자존과 품격, 그리고 대한민국 보수의 중심이라는 긍지를 다시 세워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관위는 대구시민이 대구와 보수의 미래를 책임질 시장 후보를 선출할 수 있도록 경선 과정을 공정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장 경선은 총 6명의 후보자 중 토론회와 예비경선을 거쳐 2명의 경선 후보를 선정하며, 이후 경선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확정되는 즉시 공고할 계획이다. kimsh@newspim.com 2026-03-22 19: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