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금융위원회가 ‘온라인 결제 보안강화 종합대책’발표를 예정하고 있다는 소식에 시큐브(대표 홍기융)의 보안관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주요 카드사 및 은행 고객의 공인인증서 해킹사고로 금융사기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금융위원회에서는 내달부터 게임 사이트 대상으로 ‘온라인 결제 시 공인인증서 이용 의무화’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에 따라 보다 안전한 온라인 결제를 위한 대안이 요구되는 상황으로, 시큐브가 최근 출시한 공인인증서 보안관리 제품 ‘Secuve CERT1(시큐브 써트원)’의 수요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12일 시큐브는 최근 공인인증서 사용자 개인의 관리적 주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Secuve CERT1을 통해 기술적인 보안 대책을 적극 제시하며, 개인사용자들의 공인인증서 보안관리 인식제고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공인인증서가 온라인 거래를 위한 본인 확인 및 전자서명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사용되고 있는 만큼, 이를 악용하려는 각종 악성 프로그램 및 해킹 사고 위험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적 대안이 필요하다"며 "Secuve CERT1은 공인인증서 접근통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공인인증서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공인인증서 불법 유출문제 해결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Secuve CERT1’은 PC에 설치되면 로컬 하드 및 USB 등의 이동식 저장장치에 보관된 공인인증서를 자동으로 보호하고, 인증서 파일에 대한 접근통제를 수행한다. 또한 동적라이브러리 및 코드 서명 검증기반의 인증서 접근 통제를 통해 신뢰된 모듈만의 접근을 허용하고 악성 코드들의 접근을 차단함으로써 공인인증서의 유출에 대해 안전성을 확보한 제품이다.
이와 함께, 자체적으로 생성되는 가상 암호화 디스크를 통해 공인인증서 보호 기능을 수행할 경우, 가상 암호화 영역에 공인인증서가 보관되어 하드 디스크 탈취 시에도 공인인증서 유출이 불가능해 한층 강화된 안전성을 보장한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