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김성환 장관, “통상이관 안타깝다, 경제외교 위축 안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통상교섭본부, “세계 7위 수출대국 견인, 외교사의 자랑”

[뉴스핌=이기석 기자] 외교통상부 김성환 장관이 정부조직개편에서 통상기능이 이관되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표하면서 퇴임했다.

그러면서 외교와 경제의 구분이 없는 시대에서 통상기능이 이관된다고 하더라도 경제외교가 결코 위축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11일 외교통상부 김성환 장관(사진)은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임식을 갖는 자리에서 “장관 취임 후, 공직 생활을 떠날 때 제가 과연 우리 조직과 후배들을 위해 무엇을 남길 수 있을지를 고민하면서 늘 제 자신을 다스려왔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김 장관은 “제가 그간 선배, 동료, 후배 직원 여러분들에게 받은 과분한 사랑과 배려에 대해 미처 다 보답하지 못한 것이 저의 마음의 빚으로 남을 것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김 장관은 “막상 37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몸담아 온 직장을 떠날 때가 되니까, 좀 더 잘 할 수 있었던 일들에 대한 아쉬움과 여러분들을 좀 더 잘 배려해 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특히 김 장관은 외교통상부에서 통상기능이 이관되는 정부조직개편과 관련해서 “그동안 인수위와 국회에 우리의 뜻을 최선을 다해 설명했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부의 의견이 반영되기 어려운 상황인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이에 따라 여러 직원들이 정든 직장을 떠나게 된 것을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김 장관은 “저는 경제 영토 확대를 통해 2차례의 경제위기 극복에 큰 기여를 하고, 또 우리나라를 세계 7위 수출대국으로 끌어 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한 통상교섭본부가 우리 외교사의 자랑스러운 한 장으로서 남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현재 우리는 외교 정책과 경제 정책의 구분이 없어진 시대에 살고 있다”며 “따라서, 우리부는 미래 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김 장관은 “통상교섭기능이 이관된다고 해서 우리의 경제 외교가 결코 위축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우리 공관이 조직개편에 흔들리지 않고, 경제 외교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장관은 “저는 재외공관과 공관장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고 커졌다고 생각한다”며 “보다 많은 성과를 내고, 또 국민들에게 인정받으면서, 앞으로 우리의 역할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조직개편 과정에서 우리부에 제기되었던 비판적 견해까지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국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외교통상부가 되기 위해서 계속 노력해야 한다”며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복으로서 눈높이를 국민에게 맞추어야 하며, 우리의 생각이 국민들의 생각과 동떨어져 있다면, 우리 스스로가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하는 것은 외교관의 기본 덕목이므로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야한다”며 “동료 직원, 관계 기관, 국민, 상대 국가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 비록 지금은 한 발 뒤쳐져있다고 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진전이 있고,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장관은 “아직 우리에게는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고 그 길을 이어서 더 밝은 미래, “희망의 새 시대“를 개척해 나가는 일은 이제 남아 있는 여러분들의 몫”이라며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주역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시대를 예견하는 외교, 시대를 앞서 가는 외교를 전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성환 장관 프로필

2010년 10월 36대 외교통상부 장관
2008년 06월 대통령실 외교안보수석비서관
2008년 03월 외교통상부 제2차관
2006년 02월 주오스트리아대사 겸 주비엔나국제기구대표부대사
2005년 01월 기획관리실장
2002년 08월 주우즈베키스탄대사
2001년 01월 북미국장
2000년 07월 장관보좌관
2000년 02년 북미국심의관
1996년 12월 주미국참사관
1995년 12월 외무인사기획담당관
1995년 02월 장관보좌관
1994년 04월 동구과장
1990년 11월 주러시아1등서기관
1988년 12월 주인도1등서기관
1987년 09월 대통령비서실 파견
1980년 08월 주호놀루루부영사
1977년 03월 외무부 입부(76.11. 제10회 외무고시)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DS 성과급 1인 평균 6억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지급 상한을 따로 두지 않기로 하면서 사업성과 산정 기준과 실제 실적에 따라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의 성과급이 연봉 1억원 기준 최대 6억원 안팎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전날 '2026년 성과급 노사 잠정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안은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유지하면서 DS부문에 별도의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원=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 최승호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 위원장(오른쪽), 여명구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피플팀장이 2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사교섭 결과 브리핑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26.05.20 ryuchan0925@newspim.com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의 10.5%로 정했다. 지급률 상한은 두지 않는다. 성과급 재원 배분은 DS부문 전체 기준 40%, 사업부 기준 60%로 나눠 이뤄진다. 공통 조직 지급률은 메모리사업부 지급률의 70% 수준으로 정했다. ◆ 상한 없어진 DS 보상…메모리 직원 6억 가능성 이번 합의안의 핵심은 성과급 상한 폐지다. 기존 OPI는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되는 구조였지만, 새로 도입되는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지급 한도를 두지 않는다.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할 경우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에게 돌아가는 성과급 규모는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300조원 안팎으로 놓고 계산하면,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약 31조5000억원 규모가 된다. 이 가운데 40%인 약 12조6000억원은 DS부문 전체 임직원에게 배분된다. DS부문 임직원 수를 약 7만8000명으로 보면 사업부와 관계없이 1인당 약 1억6000만원이 돌아가는 구조다. 나머지 60%인 약 18조9000억원은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배분된다.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등 비메모리 사업부가 적자로 인해 사업부 배분에서 제외된다고 가정할 경우, 이 재원은 메모리사업부(약 2만8000명)와 공통 조직(약 3만명)에만 돌아가게 된다. 노사가 합의한 '1 대 0.7'의 지급률 비율을 적용해 계산하면,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은 1인당 약 3억8000만원, 공통 조직은 약 2억7000만원을 추가로 받게 되는 구조다.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이 기존 OPI로 연봉의 50%를 받을 경우 연봉 1억원 기준 약 5000만원이 더해진다. 이 경우 특별경영성과급과 OPI를 합친 총 성과급은 1인당 최대 6억원 안팎까지 늘어날 수 있다. 다만 이는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한 계산이다. 합의서상 사업성과 산정 기준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정해지는지, 실제 실적이 어느 수준에서 확정되는지에 따라 지급액은 달라질 수 있다. ◆ 적자 사업부도 보상…2027년부터 차등 적용 비메모리 등 적자 사업부도 일정 수준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 합의안에 따르면 적자 사업부는 부문 재원을 활용해 산출된 공통 지급률의 60%를 적용받는다. 다만 이 기준은 1년 유예돼 2027년분부터 적용된다. 올해는 적자 사업부에도 DS부문 공통 배분 재원에 따른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있다.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한 계산에서는 비메모리 부문 임직원도 최소 1억6000만원가량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별경영성과급은 현금이 아닌 자사주로 지급된다. 세후 금액 전액을 자사주로 주고, 지급 주식의 3분의 1은 즉시 매각할 수 있다. 나머지 3분의 1씩은 각각 1년, 2년간 매각이 제한된다.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제도는 향후 10년간 적용된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는 매년 DS부문 영업이익 200조원 달성, 2029년부터 2035년까지는 매년 DS부문 영업이익 100조원 달성이 조건이다. 임금 인상률은 평균 6.2%로 정해졌다. 기본인상률 4.1%, 성과인상률 평균 2.1%를 합친 수치다. 노사는 사내주택 대부 제도 도입과 자녀출산경조금 상향에도 합의했다. 자녀출산경조금은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이상 500만원으로 오른다. DX부문과 CSS사업팀에는 상생협력 차원에서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했다. 협력업체 동반성장을 위한 재원 조성 및 운영 계획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잠정 합의안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노조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합의안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찬반투표에서 과반 찬성이 나오면 임금협약은 최종 타결된다. kji01@newspim.com 2026-05-21 07:45
사진
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남 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 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오차 범위 내 0.4%p 초접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박수현 후보 43.5%, 김태흠 후보 43.9%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4%p(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다. '없음'은 4.6%, '잘 모름'은 8.1%였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천안시에서 45.0%를 기록해 박 후보(42.7%)보다 높게 조사됐다. 서남권(보령시·서산시·서천군·예산군·태안군·홍성군)에서도 김 후보는 48.8%로 박 후보(39.2%)보다 높았다. 반면 박 후보는 아산·당진시에서 47.1%를 기록하며 김 후보(37.5%)에 우세했고, 동남권(공주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에서도 46.0%로 김 후보(43.2%)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만 18~29세에서 40.8%를 기록해 박 후보(31.5%)보다 높았다. 60대에서도 김 후보는 53.5%로 박 후보(41.2%)보다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 61.3%, 박 후보 26.9%였다. 반면 박 후보는 30대에서 40.2%로 김 후보(39.2%)를 소폭 웃돌았다. 40대에서는 박 후보 61.7%, 김 후보 29.2%였고, 50대에서는 박 후보 56.3%, 김 후보 36.0%로 크게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김 후보가 47.1%를 기록해 박 후보(44.1%)보다 높았다. 여성층에서는 박 후보 42.8%, 김 후보 40.5%였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6%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의 89.4%는 김 후보를 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 64.5%, 김 후보 24.0%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48.5%, 박 후보 31.0%였다. 투표 의향별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박 후보가 48.8%로 김 후보(45.2%)보다 높았다. 반면 투표 의향층 전체에서는 김 후보 46.2%, 박 후보 43.8%였다. 투표 의향이 없다는 응답층에서는 박 후보 44.6%, 김 후보 27.7%였다. ◆ 충남도민 83.7%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투표 의향은 83.7%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드시 투표' 66.1%, '가급적 투표' 17.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6.0%,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8.0%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남권 85.4%, 서남권 84.1%, 천안시 83.6%, 아산·당진시 82.3%였다. 전 권역에서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1.3%로 가장 높았고, 50대 89.7%, 70세 이상 88.9%, 40대 88.3% 순이었다. 뒤이어 30대는 72.5%, 만 18~29세 6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6-05-21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