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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이병헌 "드웨인 존슨 비하면 내 복근은 절망…폭탄주는 내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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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조2' 월드 프리미어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병헌 [사진=김학선 기자]

[뉴스핌=양진영 기자] 배우 이병헌이 전편보다 더 환상적이고 업그레이드된 액션, 깊어진 연기로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며 두 번째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2'로 돌아왔다.
 
지난해 이병헌은 국내 영화판에서 '명불허전' 연기력과 흥행력을 입증했다. 그의 영화 '광해'는 1200여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민적인 인기를 누렸다. 그런 그가 이번엔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2'로 한국 영화판을 흔들 기세다.

특히 지난 2009년 개봉한 전편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은 전세계 평단의 호평과 함께 3억200만 달러라는 흥행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병헌은 테러리스트 군단인 '코브라'의 핵심 캐릭터 '스톰 쉐도우' 역으로 입체적인 액션 연기를 선보여 전세계 관객들에게 그의 이름 석자를 단번에 각인시켰다. 이번 '지.아이.조2'에서는 스톰쉐도우의 중요성이 더 커져 할리우드에서 이병헌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다.

'지.아이.조2' 이병헌이 연기한 스톰 쉐도우 [사진=지.아이.조2 스틸컷]
 "스톰 쉐도우는 겉으로는 냉소적이고 차가워 보이지만 사실은 내면에 트라우마가 있는 캐릭터예요. 오랜 기간 누명을 쓴 상태로 살아왔지만 이번 편에서는 비밀이 밝혀지고 그의 억눌린 한이 표출되면서 스톰 쉐도우의 변화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이병헌은 '지.아이.조.2'에서 두번째로 스톰 쉐도우 연기를 하면서 전편보다 조금 더 수월했던 점을 떠올렸다. 또 늘어난 스톰 쉐도우의 비중만큼 할리우드에서도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게 된 경험을 소개했다.

"지.아이.조 1편에서는 스톰쉐도우가 복면 쓰고 나오는 장면이 대부분이라 어려운 점이 많았어요. 몸짓과 액션만으로 감정을 드러내며 연기를 해야 했죠. 하지만 이번엔 복면을 벗고 연기하는 장면이 많아서 배우로서 감정을 표현하는 데 훨씬 수월했어요. 또 한국식으로 스톰 쉐도우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울컥하며 터뜨렸어요. 그때 미국 스태프들이 모두 당황해 침묵했지만 나중에는 '독특한 해석'이라며 만족해했죠."

그는 특히 함께 작업한 '지.아이.조2'의 존 추 감독과 드웨인 존슨과의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노출 부담감을 드러냈다. 한국 최고의 스타이자 할리우드 진출을 성공적으로 한 배우답지 않게 솔직하면서도 소탈한 모습이 돋보였다.
 
"드웨인 존슨보다는 제가 두 살 형이예요. 드웨인이 제 몸을 보고 감탄했다고 하는데, 정말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은 기분이예요. 촬영 전에 드웨인에게 '몸을 보여주는 장면 있냐'고 물어봤어요. 원래부터 저는 노출신이 있는데 다른 배우도 상반신을 보여주면 엄청나게 노력한 게 수포로 돌아갈까 두려웠죠.(웃음) 드웨인은 프로레슬러 선수 출신에 터프하고 남성적 매력이 대단하지만, 옆에서 지켜보니 정말 아이같고 세심한 사람이더라고요. 전세계 어딜 가든 매일 운동을 하고, 대단한 절제와 자기 관리를 하는 사람이예요. 배울 점이 많은 친구라고 생각해요."

특히 그는 드웨인 존슨과 존 추 감독에게 한국의 '파도' 문화를 가르쳐줬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명실공히 아시아 전역을 점령하고 할리우드까지 영역을 확장한 한류 전도사로서의 남다른 사명감이 전해졌다.

"존 추 감독이 제가 서울 관광지를 많이 소개해줬다고 하는데 저는 존에게 술 먹인 것밖에 없어요. 이렇게 미화를 해주니 정말 고맙네요. 또 '소주'와 '파도'라는 말을 알려줬어요. 술자리에서 꼭 필요한 단어잖아요. 이것이 또다른 코리안 웨이브, 한류라고 알려줬죠. 드웨인은 이미 미국에서 싸이와 술자리를 해서 '파도'를 정확히 알고 있더라고요. 저는 복습을 시켜줬어요.(웃음)"

이병헌이 영화 '광해'로 국내 흥행 대표 배우로 우뚝 선 만큼, 또 전편의 반응이 뜨거웠던 만큼 '지.아이.조2'의 흥행 성적에도 신경이 안 쓰일 수 없을 터. 그는 천만 배우로서, 또 할리우드 한류의 아이콘으로서 어울리지 않는 겸손한 대답을 했다.

"흥행이란 건 정말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최근 한국 영화가 극장가에서 80%가 넘는 점유율을 보인다는데 정말 기분이 좋아요. 물론 국내 영화를 많이 보셔야겠지만… 제가 나온 할리우드 영화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한국 배우로서 할리우드 주연급 배우로 성장하며 전세계 영화판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이병헌. 특히나 한국적 감성을 담아 연기한 스톰 쉐도우로 현지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으며 '지.아이.조2'의 월드 프리미어 기자회견을 이끌어낸 그의 어깨에서 당당한 뿌듯함이 느껴졌다. '지.아이.조2'를 봐야 하는 이유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는 센스도 잊지 않았다.

"지.아이.조2는 강력하고 다양한 액션들이 많이 담긴 영화예요. 스트레스 풀기에는 제격이라고 믿으셔도 좋습니다. 저는 뉴올리언스에서 열심히 촬영하는 동안 한국인인 바로 제 얼굴을 클로즈업하는 카메라를 보며 희열을 느꼈어요. 한국 관객 분들도 저와 비슷하게 뿌듯함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특히 영화에서 상반신 노출, 싸우는 장면이 많은데 드웨인 존슨이 몸에 밀착되는 민소매를 입고 계속 나와요. 제 몸이 얼마나 왜소하고 초라한지를 느낄 수 있으실 거예요. 기대해 주세요.(웃음)"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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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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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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