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CJ CGV가 중국 시장 확대에 따른 자회사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CJ CGV에 대해 "올해부터 자회사의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기존보다 27.7%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이 애널리스트는 "CGV 중국의 경우 오는 2014~2015년부터 헤드쿼터 고정비(약 130억원)를 상쇄하는 BEP 시점 도달이 가능할 것"이라며 "2013년부터 적자폭이 축소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은 내수확대를 위해 도시화를 강력히 추진 중"이라며 "CGV는 2선 도시까지 출점 계약이 80개 이상 누적되어 있어 향후 도시화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한국영화 흥행과 탄력적 가격인상 등으로 본사 실적이 급증하고 중국, 베트남 등 자회사 성장성 고려시 단기 및 중장기 투자 매력가 높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