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제임스 불러드 총재는 물가에 대한 부담이 적은 상황인 만큼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8일(현지시간) 불러드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안정된 상황을 유지하고 있어 연준이 양적완화 정책을 지속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 안에서 안정돼 있는 만큼 지금으로서는 오히려 하단 방어에 더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업률과 관련해 오는 2014년 중반에 6.5% 수준까지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준은 실업률이 6.5% 선까지 안정되고 인플레이션 예상치가 2.5% 수준을 유지한다면 현재의 완화정책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