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애플 전망 후퇴… '아이패드' 출하량 축소 '관측'

기사입력 : 2013년03월08일 16:30

최종수정 : 2013년03월08일 16:30

씨티, 매출전망치 하향…1200만 대 감축 예상

[뉴스핌=주명호 기자]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도 애플의 실적은 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더구나 애플이 올해 '아이패드' 출하량을 감소할 것이라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어 실적 부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지난 7일 씨티그룹 글렌 융 연구원은 애플의 2013년 회계 2분기(1~3월) 매출 예상치를 404억 달러로 하향조정했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이전 애플이 발표한 전망치와 월가의 전망 모두에 못미치는 수치다.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애플이 발표했던 2분기 전망치는 410~430억 달러였으며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은 429억 달러였다.

융 연구원은 "애플의 태블릿PC 및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하락이 실적 저조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미 시티그룹은 지난 6일 애플의 주가전망치를 480달러로 하향조정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애플이 아이패드 출하량을 감축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같은 날 대만의 IT전문매체 디지타임스는 애플이 올해 전체 아이패드 출하량을 기존 1억 대에서 8800만 대로 줄일 것이라고 업계 소식통을 통해 전했다.   

아이패드 미니의 출하량은 기존 4000만 대에서 5500만 대로 올리고 9.7인치 아이패드는 6000만 대에서 3300만 대로 절반까지 줄일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출하량 감축이 이루어질 경우 애플은 단기적으로 매출감소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며 전체 매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패드 미니는 기본 아이패드과 비교했을 때 판매이익률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한편, 애플의 출하량 축소 결정은 부품공급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본 아이패드에 패널과 백라이트를 각각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나 대만 래디언트 옵토-일렉트로닉스에게는 악재로, 아이패드 미니의 패널과 백라이트를 담당하는 AU 옵트로닉스와 코어트로닉스는 호재가 될 것이라고 디지타임스는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