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우리아비생명(사장 김희태)은 출범 5년만에 서울 본사를 충정로로 이전하고, 본사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기념식은 6일 오후 5시 새로 이전한 충정로 서울 본사 10층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김규복 생명보험협회장을 비롯해 우리은행 이순우 행장, 우리투자증권 황성호 사장 등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 CEO를 포함 내외빈 4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아비바생명이 2008년 4월 출범 이후 줄곧 머물렀던 당산동을 떠나게 된 것은 회사 규모가 커져 본사 직원이 늘었기 때문이다. 여기다 공간적 제약으로 영업인력에 대한 집합교육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차원이다.
또 금융회사가 모여 있는 시내 중심가로 이동하는 것이 고객서비스나 기업 이미지 측면에서 더 나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판단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희태 사장은 “2013년 선택과 집중으로 내실을 통한 ‘힘찬 경영’을 슬로건으로 삼았다”며 “이번 서울 본사 이전이 임직원 모두의 혼신의 힘을 모아 불황을 극복하고 중견 생보사로 발돋움하는 본격적인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