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사장>은 지난 4일 “지주회사 체제를 통해 전문화된 사업 영역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시켜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뿐 아니라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강 사장은 대표이사 취임 첫 날인 이날 서울 용두동 동아제약 본사에서 열린 동아쏘시오홀딩스 출범식에서 이 같이 전했다.
이와 함께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역할 구분을 통한 책임경영 강화, 사업 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이날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제약, 동아ST 체제로 새로 출범했다.
지주사가 지분 100% 지닌 동아제약은 기존 회사의 캐쉬카우인 ‘박카스’와 일반의약품 사업을, 동아ST는 전문의약품과 해외 사업을 전담한다.
지주사를 비롯한 각 업체 대표로 새로 선임됐다. 홀딩스 대표이사에는 강 사장과 함께 전 동아제약 전무 이동훈 부사장, 동아제약 대표는 전 동아제약 부사장인 신동욱 사장, 동아ST 대표에는 전 동아제약 사장인 김원배 부회장과 전 동아제약 부사장인 박찬일 사장이 각각 확정됐다.
한편 이날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은 “오늘은 동아제약이 지난 80년의 영광을 뒤로 하고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시 태어나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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