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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익 씨온 대표 "골목상권 마케팅 플랫폼 제공"

기사입력 : 2013년03월05일 12:58

최종수정 : 2013년03월05일 13:13

[뉴스핌=이연춘 기자] "과도한 경쟁으로 위기 상황에 내몰린 소규모 지역 상점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해 나겠습니다"

위치기반 SNS 씨온 안병익 대표는 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씨온샵 가맹점 1만 개 돌파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뿌리를 튼튼하게 하고, 나아가 자생력을 갖춘 하이퍼로컬 이코노스피어(초지역 경제생태계)를 건설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범국민 캠페인 '골목가게의 재발견 프로젝트'를 상반기 내에 시작할 예정이다.

안 대표는 "씨온은 씨온샵을 마케팅에서 커뮤니티, 결제까지 아우르는 위치기반 멤버십 통합 스마트 커머스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골목상권 자영업 활성화를 주도한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매주 1~3개의 우수 가맹점을 선정해 특별 지원하는 등 골목상권 자영업 활성화를 위한 범국민 캠페인을 나서겠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씨온은 '나홀로 골목상점'의 활성화를 위한 포인트 적립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대형 카드사와 제휴된 대형 프랜차이즈의 전유물이나 마찬가지인 포인트 적립 시스템을 동네 빵집, 미용실 등으로도 확대한다.

이 밖에 가맹점주가 매장 방문 고객 통계 및 스마트 알람 통계, 쿠폰 사용내역 통계, 마일리지 적립 통계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CRM(고객관계관리) 시스템 '씨온샵 매니저'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씨온샵 편의성 개선 작업도 진행한다.

안 대표는 "올해 안에 사용자 1000만 명 및 씨온샵 가맹점 5만 개를 확보하는 등 국내 최고 위치기반 소셜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2011년 말 런칭한 지역 상점 대상 소셜 마케팅 플랫폼 '씨온샵'이 서비스 개시 15개월 만에 가맹점 1만 개를 돌파했다.

이날 씨온은 대대적인 서비스 혁신과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컬 공유경제 시대에 걸 맞는 '솔로모(SoLoMo) 커머스 2.0' 서비스로 거듭난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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