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동아제약 강정석 부사장(49·사진)이 4일 지주회사의 대표이사직에 오르며 오너 3세 경영 체제를 공식화했다.동아쏘시오그룹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달 초 설립된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대표이사 사장에 강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강정석 신임 사장은 강신호 회장의 4남으로 창업주 고(故) 강중희 회장의 손자다.
중앙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9년 동아제약에 입사한 강 사장은 경영관리팀장, 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0년 운영은 물론 연구·개발 부문까지 총괄하는 자리에 오르며 후계자 자리를 굳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에는 이동훈(45) 동아제약 전무가 선임됐다.
김원배(66) 동아제약 사장은 전문의약품을 전담하는 동아ST 대표이사 부회장, 박찬일(58) 동아제약 부사장은 동아ST 대표이사 사장을 맡게 됐다.
동아제약의 캐시카우인 ‘박카스’와 일반의약품을 담당하는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에는 신동욱(57) 동아제약 부사장이 선임됐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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