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배선령 STX팬오션 대표가 글로벌 현장을 직접 챙기는 쉼 없는 경영행보를 펼치고 있다.
배 대표는 지난달 뉴질랜드를 방문해 주요 원목화주들과의 향후 수출규모 및 영업확대에 대해 협의 하고 이번달 말에는 브라질에 위치한 세계 최대 우드펄프 생산업체인 피브리아를 방문할 예정잉다.
배 대표는 장기운송계약의 안정적인 수행과 성공적인 우드펄드 시장 진입 성공에 대한 축하연을 가질 예정이며 이어 모로코 및 터키를 방문해 주요 선주 및 화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배 대표의 이 같은 행보는 고객과의 신뢰와 파트너쉽이 생명인 해운업계 CEO로 현장경영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해외 전략적 파트너와의 새로운 운송 수요를 창출해 불황극복에 앞장서기 위함이다.
회사의 주력인 벌크 시황이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다 지난 춘절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남미 곡물시즌과 중국의 원자재 수요 증가로 인한 물동량 증가, 기록적인 선박 해체량 등으로 앞으로 점진적인 시황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현장경영을 통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이룩하겠다는 의중이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올해는 홍해 및 지중해로의 서비스 영역 확대 및 오일 및 가스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