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최경주(43.SK텔레콤)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75만달러)에서 탈락했다.
최경주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리츠칼튼CC(파72)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에 1홀 남기고 2홀차로 아깝게 졌다.
전날 9번홀까지 2홀차로 뒤진 가운데 눈폭풍으로 경기가 중단됐었다. 전날 로즈는 5번홀까지 버디 4개를 잡아 4홀을 앞섰으나 최경주가 6, 9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2홀차로 좁혔다. 이날 이어진 경기에서 10, 12번홀에서 버디로 로즈를 따라 잡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최경주는 파플레이를 계속했고 로즈는 15번홀에서 버디로 결국 1홀차 승리를 거뒀다.
최경주는 2008년 8강까지 진출했었다.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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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