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농촌진흥청과 공동 개발한 ‘봉독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피부 미백 및 피부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동성제약과 농촌진흥청이 함께 획득한 봉독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세 번째 특허 등록이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조성물은 미백 효과가 우수하고 염증 발생을 억제하며 항균·살균 효과가 우수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이 특허 조성물을 바탕으로 기미·아토피성 피부염·무좀·비듬 등의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화장품과 세정제 개발에 나선다. 향후 정제·캡슐·밴드·연고 형태의 의약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아토피성 피부염과 무좀 등은 일상 생활에서 불편과 고통을 호소하는 피부 질환으로 의약품·화장품으로서의 시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화장품 시장을 공략할 신제품을 올해 안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성제약은 봉독을 주요 성분으로 하는 ‘에이씨케어’ 제품을 출시한 바 있으며 해외에는 ‘마누카 닥터’라는 브랜드명으로 수출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