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올해 실적개선 전망을 이유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을 매수할 것을 교보증권이 추천했다.
교보증권 조주형 연구원은 18일 낸 주간 보고서에서 "최근까지 확인된 건설공사 수주잔고(누계)와 아파트 분양성과를 고려하면 올 실적 개선 기대주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석유화학 시황 변화에 민감하고 자회사 재무리스크 등을 고려해 대림산업도 주가가 하락할때 매수 후 보유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호산업 감자설, 한일건설과 쌍용건설의 자본잠식으로 지난주 건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랭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해외발주 및 아파트시황 전망도 부정적이다"라며 "건설주를 새로 매수하는 것보다는 관리가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