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미셸 위(24.나이키골프)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뛰는 게 아직도 버리지 못한 꿈이라고 밝혔다.
14일 호주 캔버라CC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개막전인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20만달러)에 출전하는 미셸 위는 13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누구나 꿈이 있다. 그 꿈이 높을지라도. 생애에 그 꿈이 이뤄질 수도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나의 꿈은 마스터스에서 플레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의 골프닷컴이 전했다.
PGA투어 소니오픈 등에 참가해 ‘성대결’을 펼친 바 있는 미셸 위는 이날 마스터스에서 성대결을 하는 게 꿈이라는 것을 재확인했다.
하지만 “올해는 LPGA투어에 초점을 맞추겠다. 우승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12년은 최악의 시즌이었다”고 평가한 뒤 “올해는 우승에 초점을 맞추고 즐기는 골프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미셸 위는 지난해 LPGA 투어 23개 대회에 출전해 무려 10차례나 컷오프되는 부진을 보였다. 세계랭킹도 60위 대로 떨어져 존재감을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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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