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존 허(23)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총상금 660만달러)에서 ‘2012 신인상’을 받는다.
대회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리비에라CC(파71)에서 개막한다. PGA투어가 지난 해 신인왕에 오른 존 허에게 신인상을 수여하는 것. 공식 시상식을 여는 것이다.
물론 존 허도 이 대회에 참가한다. 지난 해 존 허는 ‘대기선수’였으나 끝내 자리가 나지 않아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는 최경주(43.SK텔레콤), 양용은(41.KB금융그룹), 배상문(27.캘러웨이), 이동환(26.CJ오쇼핑), 나상욱(30.타이틀리스트) 등이 참가한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한국선수들의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배상문과 이동환, 양용은 등은 ‘톱10’에 들지 못했다.
양용은은 3개 대회에 참가해 한 차례 컷오프되고 한 차례 ‘톱25’에 드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시즌 페덱스컵 랭킹이 114위다. 배상문은 4차례 대회에 나서 모두 컷은 통과했다. 지난 해 Q스쿨 수석합격자인 이동환도 4차례 대회에 나섰으나 한 차례 컷오프되고 나머지 3개 대회에서는 ‘톱25’에도 들지 못했다. 페덱스컵랭킹이 150위다.
최경주는 지난 5년간 이 대회에 빠짐없이 출전했다. 3차례 ‘톱10’에 들었다.
이번 대회에는 타이거 우즈(미국) 등은 불참하나 시즌 1승을 챙긴 필 미켈슨(미국)과 세계랭킹 3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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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허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